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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의원, 3기 신도시 및 수도권 광역교통개선대책 관련 논평

기사입력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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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발표 관련 논평
    민 의원, “정부의 GTX-B노선 추진 의지 재차 확인…예타 면제 사업 포함시키고 하루 빨리 사업 착수해야”
    정부는 오늘 3기 신도시 및 수도권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수도권 지역 주택 공급을 통한 서울 부동산시장의 안정화와 함께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을 밝혔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이 가운데 GTX-B노선이 지나가는 남양주 왕숙 지역이 포함되면서 정부의 GTX-B노선 추진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1km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이 노선이 구축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6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본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 때부터 예타 면제와 함께 3기 신도시 발표에 GTX-B노선 등 광역교통망 대책을 포함시켜 줄 것을 정부에 강력 촉구했고, 그 결실을 맺은 것이다.

    최근 GTX C노선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A와 C노선은 정상 궤도를 달리고 있는 반면 B노선은 여전히 예타 조사 중이며, 그 결과가 내년 중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3개 노선은 동시에 추진되어야만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으며, 수도권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기존 광역교통시설로는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출퇴근 이동시간의 증가로 지역간 주거환경의 편중이 심각한 상황에서 수도권 주민의 교통복지와 지역불균형 해소에 GTX만한 정책이 없다. 장기적으로 보면 수도권의 주택ㆍ교통ㆍ관광ㆍ경제 문제의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

    이에 정부에 촉구한다. 다음 달 중순으로 발표가 예상되는 예타면제 사업 대상에 GTX-B노선을 반드시 포함시키고, 하루 빨리 사업을 착수하길 바란다.

    GTX-B노선은 물리적인 통행거리 단축 측면보다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어 통근고통을 해결해 줄 가장 유효한 수단이다. 해당 노선이 통과되는 지역을 기준으로 510만 명, 역사로부터 반경 5km까지 범위를 넓히면 850만 명의 국민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접근성 개선과 함께 수도권 전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이다.

    정부가 수도권 통근자들의 교통복지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GTX 사업을 서두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 GTX가 수도권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임을 확신하며, 정부는 GTX-B노선 사업이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재차 촉구하는 바이다.

    CSBN-tv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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