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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사회적경제기업의 마음따뜻한 사회 공헌활동

기사입력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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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스타트 아동과 함께 립밤과 김부각 체험학습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와 동구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종광애)는 지난 17일, 주민행복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주관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마음 따뜻해지는 선물과 행복한 경험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코코넛과 올리브, 시어버터, 밀랍, 아로마오일 등 천연재료로 만든 액체를 용기에 넣어 굳히고 예쁘게 포장하며 산타클로스가 된 기분으로 본인을 위한 림밤 1개를 제외한 5개씩을 선물로 준비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은 입술 외 다른 부위에 발라도 된다는 소리를 듣고 양손을 물론 얼굴까지 바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주)웰빙찬간마을(대표 장헌상)에서 준비한 김부각으로 한 입에 들어가는 주먹밥도 직접 만들었으며, (주)행복을 나누는 도시락(대표 김연자)에서는 아이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과자류)을 나눠줬다.

    한편, 이날 아이들이 제작한 림밤 100여개(70여만원 상당)와 (주)추억극장미림(대표 박윤정)에서 준비한 무료관람권은 동구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해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을 곳곳에서 봉사하는 활동가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를 제안한 (주)새벽 김정하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즐거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번 행사를 제안했다”며 “사회적경제기업가로서 우리 마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계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사회적경제가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인 상부상조의 전통을 이어가길 바라며, 주민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애정 어린 눈길로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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