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함께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 줄을 잇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저소득층 아동 165세대에 ‘Happy winter 케이크'를 전달했다.
 
케이크는 ‘Happy winter, 달콤한 사랑 나눔’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 기금 310만원으로 마련했다.
 
한 저소득층 아동의 부모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지금 케이크를 받으니 아이가 산타에게 선물을 받은 것처럼 매우 좋아한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영숙 숭의4동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건강한 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국공립 미추어린이집은 지난 18일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41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달 미추어린이집에서 원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기남 미추어린이집 원장은 “적은 액수지만 도움이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64명의 미추어린이집 천사들이 나눔을 통해 이웃을 사랑하고 베풀 줄 아는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웅태 숭의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어린 천사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아이에서 어른까지 웃음꽃 가득한 행복한 숭의2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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