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산곡4동은 지난 21일 지역 내 위치한 용인대꿈나무태권도로부터 라면 50상자(총 1천개)를 전달받았다.

이 날 전달받은 라면은 태권도장에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원생들과 함께 준비했으며, 아이들이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을 기부하며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조성훈 용인대꿈나무태권도 관장은 "태권도장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나눔의 기쁨을 아는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수 산곡4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라면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용인대꿈나무태권도 원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라면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