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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31일 서구 보훈회관 협의회(회장 조봉선)가 학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전 유공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안보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교육은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유공자가 직접 겪은 전쟁이 어땠는지를 이야기하며 전쟁으로부터 배우는 교훈과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학생은 "교과서와 TV를 통해 접하던 이야기를 직접 전쟁에 참여한 분들이 이야기해주니 더 실감이 나고 와 닿았다”고 말했다.
조봉선 회장은 "6·25전쟁이 70년도 넘은 과거의 일이 됐지만 그 후유증과 상처는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안보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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