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9일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을 위한 2023년 1차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관내 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브솔시내, 미추홀푸르내, 미추홀장애인복지관 및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노인장애인복지과 등 6개 자립 유관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탈시설 중증 장애인과 재가 장애인들의 자립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을 위해서는 장애인의 자립 의지와 보호자의 지지가 선행되어야 하나 현재까지 중증 장애인의 자립에 대해 불안함을 가지고 있어 자립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는 자립에 대한 장애인과 보호자의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충분히 자립에 성공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함은 물론, 적극 협업하는 데에 뜻을 함께했다.

구 관계자는 "거주시설 이용자 등의 인식개선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주민 대상 홍보를 통해 중증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