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안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수봉마을쉼터 등 3개소에서 2024년 미추홀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지역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총회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수봉마을쉼터, 용일사거리, 주안2동 행정복지센터 등 현장에 직접 나가, 투표 판에 1인당 2개씩 스티커를 부착하는 형식으로 현장 투표를 실시했다.

주안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부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추천을 위해, 직접 마을을 돌아다니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위원회 회의, 분과회의 등을 거쳐 총 7개의 사업을 제안했다. 

제안사업으로는 ▲수봉마을쉼터 바닥조명 및 LED 포토존 설치 ▲젯말쉼터 마을정원 만들기 ▲횡단보도 LED 집중조명(투광기) 설치 ▲골목길 보이는 소화기 설치 ▲어두운 골목길 야간 보행환경 개선 ▲수봉마을쉼터 스마트 그늘막 및 벤치 설치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 설치가 있다.

7개의 사업 중 현장 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오는 15일 지역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5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응기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지역총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신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주안2동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