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화수1·화평동(동장 김춘성)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은 사회복지서비스 정보에 취약하고 이동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등 복지정보에 취약한 계층에 먼저 다가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속·현장형 사업이다.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에는 화수1·화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경로당 4곳과 성언의 집, 화도진공원 등에서 오는 5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앞서 지난 10일과 12일 화평동 경로당과 영풍아파트 경로당에서 진행된 이동복지상담에는 어르신 20여명과 30여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 및 차상위제도 ▲장애 등록 및 서비스 ▲기초연금 ▲노인돌봄서비스 지원 가능 여부 및 신청 절차 안내 ▲각종 시책홍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혈압 및 혈당 측정을 통한 건강 정보 등 다양한 복지제도와 행정 사항을 알기 쉽게 안내했다.

상담받은 일부 어르신들은 정서적 어려움과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 정서적지지 3명, 더불어 노인일자리 4명, 기초노령연금 2명, 기초생활수급자 2명 등 총 11명의 어르신들을 발굴,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김춘성 화수1·화평동장은 "찾아가는 이동복지 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