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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을 위해 반찬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인천 서구 가좌2동 주민자치회(회장 오귀남)는 지난 23일 30세대에 반찬을 전달하면서 올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날 주민자치회는 자체 회비와 기부를 통해 재료를 마련하고 가좌2동 청사 내 공유부엌에서 장조림, 겉절이 등을 직접 만들었다. 먹거리를 준비해 30세대를 일일이 방문하면서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주민자치회는 올해부터 지원 가구 수를 기존 22세대에서 30세대로 늘렸고 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단순한 반찬 나눔이 아닌 이웃들과 안부를 확인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쓴다고 설명했다.
오귀남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는 더 많은 이웃에게 반찬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가좌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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