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함께 ‘폐자원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등으로 구성된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어르신들의 소외감 해소와 안부 확인을 목적으로 ‘양말목’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세 차례에 걸쳐 어르신들과 냄비 받침, 안마 봉, 티메트 등을 만들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만 생활하다가 이렇게 함께 모여 만들기 활동을 해보니 너무 재미있고, 폐자원을 다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도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영미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마을 복지계획을 만들고 추진해 지역복지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