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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효 남동구청장 취임 100일…“남동의 변화는 지금부터”

기사입력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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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13일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남동 시대를 열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구청장은 취임 이후 지역 주요 현안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각계각층의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남동 시대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했다.


    우선 복지, 경제, 도시·교통 인프라 등 5대 분야 43개 공약 사업을 확정하고, 추진 일정과 소요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다.


    주요 공약 사업은 남동종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88올림픽 기념체육관+구월체육공원 통합 재건축), 만수천 복원을 통한 도심 생태하천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 인천지하철 2호선 서창~도림~논현 연장, 소래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자연생태 레일바이크 둘레길 조성과 소래~한강 관광 유람뱃길 설치 등이다.


    이 가운데 만수천 복원사업은 최근 남동구의회 제2차 추경 예산안 심의를 통해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이 편성되며 첫 발을 뗐다. 


    박 구청장은 주민설명회와 토론회 등을 거쳐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부지 내 만수 복개1 공영주차장 확충사업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또한 소래관광벨트 조성의 한 축인 한강 관광 유람뱃길 조성은 관련 지자체와 정무적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경인아라뱃길~한강 노선의 유람선이 운항을 재개하는 등 전망이 밝다.


    더불어 남동구 문화정책의 중심이 될 남동문화재단은 오랜 기다림 끝에 최근 창립총회를 열고 내년 본격 출범을 앞두고 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공원화와 남동종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 등도 인천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실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이러한 현안 해결을 위해 남동구의회와 인천시는 물론 국회, 중앙부처와 수시로 소통하고,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의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또한 동별 현장 방문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생활 속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말이 아닌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박 구청장은 "남동구의 미래 모습을 좌우할 사업들의 성공을 위해선 각계각층과 적극 협의해나가겠다”며 "큰 사업보다는 주민 밀착형 사업부터 추진하고, 나머지사업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효율적인 조직·인력 운영을 통한 적극 행정을 독려하기 위해 주요 공약을 담당하는 공영개발과를 미래전략과로 개편하고, 일부 분산됐던 홍보 기능을 일원화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할 예정이다.


    11월에는 구민과 학계,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포함된 남동구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 민선 8기 공약사항의 이행 여부를 비롯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박 구청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남동구의 새로운 변화를 그려나가겠다”라며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 취임 100일 Q&A

    1. 취임 100일 소회

    남동구청장으로 취임한 지 어느덧 100일을 맞았다. 돌이켜보면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이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체계를 세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구민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며 생생한 목소리도 들었다. 또한 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선거 때의 공약을 점검하고 추진 방향을 선명히 하는 데 집중했다. 앞으로도 구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구정을 펼칠 생각이다. 

     

    2. 민선 8기 남동구 주요 추진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생활밀착형 복지환경 조성 분야’ 13건, ‘활기찬 경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분야’ 10건, ‘삶의 여유가 있는 남동 실현’ 10건, ‘도시·교통 인프라 구축’ 5건, ‘자연친화형 도심 휴게·정주 환경 개선’ 5건 등 5대 분야 43개을 추진한다. 주요 공약사업은 남동종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88올림픽 기념체육관+구월체육공원 통합 재건축), 만수천 복원을 통한 도심 생태하천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 인천지하철 2호선 서창-도림-논현 연장, 소래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자연생태 레일바이크 둘레길 조성과 소래-송도-경인아라뱃길-한강을 연계한 사업 등이다. 오는 11월 구민과 학계,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포함된 남동구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 민선 8기 공약사항의 이행 여부를 비롯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3. 주요 공약인 소래관광벨트 구축은

    소래관광벨트 구축의 중심축은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정원 지정과 소래에서 한강으로 가는 뱃길이다. 우선 소래습지는 생태적 가치와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계 자연유산의 보전을 위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할 필요성과 당위성이 있다. 사유재산권 침해, 대규모 사업비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은 사업 주체인 인천시와 긴밀이 소통하고 우리 구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조속한 실현 방안을 찾을 것이다. 관광유람뱃길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2014년 7월까지 한강~경인아래뱃길~덕적도 간 운항 후 중단되었던 뱃길을 다시 정비해 소래에서 한강으로 뱃길을 이어지도록 하는 계획이다. 지난 9월 28일부터 아라뱃길 구간 임시 개통 운항 중에 있어 소래포구까지의 관광유람뱃길 조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또한 사전에 각종 환경영향평가, 안정성까지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서울시 및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4. 만수천 복원사업 추진 계획은

    만수천 복원사업은 지역주민을 위한 자연친화형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구는 서두르지 않고 중·장기적이고도 치밀한 복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최근 남동구의회 제2차 추경 예산안 심의를 통해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관련 예산이 편성됐다. 예산 편성을 해준 남동구의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용역 검토 과정에 따라 만수천 복원사업의 예산확보 및 사업방식(지방하천 또는 소하천) 등을 결정하고,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해 주민설명회 및 각종 토론회 등을 거칠 계획이다. 또한 만수 복개 1 공영주차장 확충과 관련해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으나 처음 목적에 벗어나지 않도록 사업을 진행한다. 안전 등을 충분히 확보한 가운데 계획 기간 내에 주차장 공사가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5. 내년 출범하는 남동문화재단의 역할은

    52만 남동구 주민의 생활문화를 담당할 남동문화재단이 최근 창립총회를 열고 드디어 공식출범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재단은 논현동에 소재한 소래아트홀에 사무소를 두고 1국·4팀(27명) 규모로 내년 1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재단 운영을 통해 특화된 지역 문화 자원과 많은 지역 예술인의 조화로운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일상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 것이다. 


    6. 주요 공약 이행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취임 이후 지역 주요 현안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각계각층의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남동 시대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했다. 남동구의회와 인천시는 물론 국회, 중앙부처와 수시로 소통하고,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의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해선 예산확보가 필수적이며, 여야를 떠나 협치가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구민과의 약속인 생활 정치를 위한 노력도 소홀하지 않았다. 동별 현장 방문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주재하며 생활 속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고,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 말이 아닌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7. 앞으로의 목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에 100일은 길지 않았지만, 향후 남동구의 새로운 미래 모습을 좌우할 사업들의 밑그림을 그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현장의 목소리야말로 구정을 바른 길로 이끄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수렴을 통해 구민들이 정말 원하고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의 해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 또 남동구의회와 함께 남동 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힘쓰겠다. 100일 동안 제시한 남동구의 비전이 앞으로 현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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