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 통장 공동체 모임인 ‘그림책 읽기’는 최근 남동초등학교에서 ‘뚝딱뚝딱 ART FUN’ 만들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림책 읽기’는 매달 한부모,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과 관련된 만들기와 요리·놀이 등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구성·지도한다.

이번 달에는 가을 프로젝트로, 학교 운동장에서 가을을 대표하는 바람개비와 고래피리, 인절미·향기 주머니 만들기를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오랜만에 밖에서 만들기를 하니 너무 재미있고, 직접 만든 인절미를 가족들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원경 통장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가을을 느끼며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독서프로그램 및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만 만수6동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