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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인천시민의 미래, 돌봄을 말하다’...연속 토론회 열어

기사입력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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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나선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10~11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돌봄 중심 대안을 모색하는 연속 토론회와 교육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인천시민의 미래, 돌봄을 말하다’를 주제로 10월 13일과 26일, 11월2일 세 번에 걸쳐 온라인 토론회를 연다. 인천사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13일 토론회는 ‘인천시민의 돌봄을 논(論)하다’를 주제로 하며 26일은 ‘공공돌봄센터 활성화의 길을 온(ON)하다’를, 다음 달 2일엔 ‘민·관 협력의 길을 온(ON)하다’를 이야기한다. 


    첫 토론회는 이충권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발제로 문을 열었다. 이 교수는 ‘인천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대응을 위한 정책 모색’을 주제로 한 발제문에서 공공과 민간 등 다양한 구성원 간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생태계 조성을 복지사각지대 최소화 방안으로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은 홍선미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인천시민의 돌봄’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김대호 함박종합사회복지관장은 복지 위기 가구 발굴에 주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복지기관과 주민 간 신뢰 구축, 주민교육·훈련, 활동 권한 등이 우선 갖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희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장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보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자체와 공단 장기요양 사업간 긴밀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춘민 인천시 서구 복지정책과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한편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인력체계 재정비와 실태조사 방문 인력 확보, 민관협력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방안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신병철 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대응 방안으로 제시했다. 보장협의체는 전담인력 증원과 예산지원, 복지모델 개발 등 신사업 추진, 소통채널 구축·역량 강화, 지역자원·위기 가구 발굴 등 역할을 맡는다. 


    이어 인천사서원은 10~11월 중구, 동구, 남동구, 강화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 및 전략도출’을 주제로 교육한다.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위기 상황을 사전에 막고 시민 중심 지역복지 전달체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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