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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1동,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따뜻한 정(情) 전달 받아

기사입력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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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논현1동,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따뜻한 정(情) 전달받아.jpg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미영)는 지난 18일 익명의 70대 주민으로부터 31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기부자는 본인 생활비를 모아 기부금 300만 원을 마련했고, 딸에게 기부 의사를 밝히니 딸도 어려운 형편에 10만 원을 보탰다며 310만을 가지고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왔다. 


    익명의 기부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그 고통이 클 것이다.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만 좋은 곳에 써주기를 바란다”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기부자는 성함이라도 알려달라는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의 요청에도 끝내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돌아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해져 논현1동 저소득층 및 위기가구 지원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미영 논현1동장은 "각박해져 가는 시기에 이웃의 정(情)을 느끼게 해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뜻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를 위해 적시에 기부금을 투명하게 사용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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