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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던 남성 손가락 어선 문에 끼어 ‘절단’

기사입력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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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낚시를 하다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40대 남성의 손가락이 어선 문에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53분경 추자도에서 손가락 인대가 절단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급파, A씨(40대, 남, 부산)를 이송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A씨는 낚시어선 문틀을 잡고 균형을 유지하던 중 너울성 파도로 문이 갑자기 닫히면서 손이 끼여 오른 속 새끼손가락 인대가 절단됐다.

    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중인 경비함정을 긴급 이동시켜 6시 50분경 추자도 신양항 앞에 도착한 후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부터 A씨와 보호자 B씨를 인계받아 제주항으로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와 관련 제주해경 관계는"올해 경비함정을 이용해 추자도 응급환자 총 23명을 이송했다”면서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에 대비해 긴급 즉응태세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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