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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하던 20대 관광객 1명 ‘사망’, 1명 ‘실종’

기사입력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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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물놀이를 하다 실종된 관광객을 찾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1명을 구조했으나 사망했고 나머지 1명을 찾기 위해 수색 중이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55분경 제주시 한담해변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하던 관광객 2명이 실종돼 1명은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해경은 나머지 1명을 찾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색 중이다. 해경은 이날 사람 2명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구조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헬기 등을 급파했다.

    해경은 한담해변 해안가에서 A씨(20대, 남)를 구조했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고 실종된 B씨(20대, 남)를 찾고자 밤샘 수색을 벌였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제주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4척 등 소방, 지자체 합동으로 해상과 해안가에 대한 집중 수색을 벌였으나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가용인력을 총동원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물놀이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 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며 "안전요원이 없는 야간이나 기상악화 시 물놀이를 절대 해서는 안 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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