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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수산청이 무인도서 24개소에 대한 각종 불법행위 점검에 나선다.
인천지역 무인도 등에서 폐기물 무단투기 등 각종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려 환경오염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무인도서란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만조 시 해수면 위로 드러나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땅으로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곳을 말하며 효율적 관리가 시급하다.
인천해수청은 4개 유형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관할 99개의 무인도서가 절대보전 10개소, 준 보전 31개소, 이용가능 47개소, 개발가능 11개소로 지정돼 있다.
점검은 무인도서 훼손과 해역 오염여부, 관리실태, 불법 건축 및 폐기물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 여부 등에 대해 99개 무인도서 중 24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점검대상 중 노랑 섬, 수수 떼기, 장고도 등의 해역은 수심이 얕아 선박 접근이 곤란해 인근 육지에서 망원경을 통한 육안관측 및 업무용 드론을 활용 점검한다.
최창석 해양수산환경과장은 "무인도서 훼손, 주변해역 오염여부, 건물 무단 건축 및 폐기물 무단투기 등의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무인도서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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