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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서 낚시하던 60대 남성 밀물에 ‘고립’

기사입력 20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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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고립된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5분경 제주시 삼양발전소 동쪽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밀물에 고립된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구조대 및 제주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을 출동시켜 육상으로부터 약 10m 떨어진 갯바위에 고립된 A씨를 발견, 즉시 입수해 구조했다.

    해경은 이날 레스큐 튜브 등을 이용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 육상으로 옮겼으며 본인이 건강 상태에 이상 없다며 귀가를 원해 안전 계도를 실시한 후 귀가시켰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서 낚시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밀물과 썰물을 사전에 파악해 안전에 유의하면서 해양레저 활동을 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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