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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성 역사 열고(叩) 있소(召)”

기사입력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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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27_안내문(계양산성박물관 중등 프로그램-지피지기록 안녕한지).jpg

    인천광역시 계양산성박물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개관 후 처음으로 유아·중등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유아와 중학생들이 계양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산성에 관한 이야기를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아 대상의 ‘올망졸망 산성놀이’는 계양산성박물관 전시유물을 관람하고 유적·유물을 보며 산성 역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14일부터 9월 6일까지(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진행된다. 계양산성 지도를 퍼즐로 맞추면 계양산성의 윤곽과 함께 레고로 변신한 유물과 역사 캐릭터를 볼 수 있다. 계양산성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계양산성에서 출토된 유물을 만날 수 있는 컬러링 엽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중등 대상의 ‘지피지기록(錄), 안녕한지(韓紙)’는 계양산성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특별전, 「자료로 본 계양역사」와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13시~15시 / 1일 2회) 진행된다.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계양지역의 전 역사시대로부터 계양산성박물관에 이르는 기록의 역사를 살펴보고 옛 책 체험 활동을 한다. 능화판 문양을 직접 찍어 책의 표지를 만들고 오침안정법으로 한지를 한 땀 한 땀 잇고 엮어 완성한 책에는 역사 이해와 함께 자신만의 표현도 넣어 개성 넘치는 책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일부터 계양산성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각 10회)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산성박물관 누리집(https://museum.gyeya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계양산성박물관(☎032-552-8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계양산성박물관장은 "전국 최초 산성 전문박물관인 계양산성박물관은 생생한 놀이와 체험교육 위주 다채로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라나는 새싹들의 역사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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