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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훼손 보호관찰 대상자 경찰에 ‘덜미’

기사입력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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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강화경찰서 전경

    고의로 전자발찌를 훼손한 보호관찰 대상자가 경찰에 붙잡혀 보호관찰소에 인계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13일 야간에 전자발찌를 훼손한 혐의로 피의자 A씨를 검거, 법무부 보호관찰소 수사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강화서에 따르면 법무부 전자발찌 관제센터로부터 ‘전자발찌를 훼손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가용경력을 동원, 검거에 나섰다. 

    강화서는 전자발찌가 훼손된 위치 주변을 정밀 수색하던 중 강화군 길상면 소재 어판장에서 피의자 A씨를 발견, 검거해 법무부 보호관찰소에 신병을 인계했다.

    A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복역하다 전자발찌를 착용하는 조건으로 가석방됐으나 ‘생활이 감시받는 것이 싫다. 다시 교도소로 들어가겠다’며 전자발찌를 훼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서민 강화서장은 "전자발찌 훼손 피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범행 의지를 차단하고 조기에 검거했다”며 "각종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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