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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성 5m 아래 테트라포드에 추락 '사망'

기사입력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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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한 60대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산책을 하다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한 6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으나 숨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7시49분경 한림항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에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60대, 여)를 구조,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방파제를 산책하다 등대 쪽으로 간 후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한림파출소 순찰팀이 출동, 수색한 결과 방파제 테트라포드 5m 아래로 추락한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의식 없는 A씨를 소방과 함께 모포를 이용, 체온 유지 및 응급처치를 한 후 구조장비 이용 오후 8시 43분경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A씨를 구조했으며 즉시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CCTV와 신고자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테트라포드와 해상 주변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 항상 위험이 뒤따라 조심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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