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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유흥·식당가 심야 음주운전 ‘만연’

기사입력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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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남부경찰이 음주운전 근절을 목표로 상시 단속 및 일제 단속을 하고 있다.

    사적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확대되면서 경기지역에서 음주운전도 급증, 대형사고가 우려된다.


    실제로 경찰은 최근 9회에 걸친 일제 단속 280건 및 상시 단속을 포함 5,741건(전년 同기간[5,195건] 대비 546건, 10.5% 증가)을 적발, 형사처벌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음주운전 사고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4%, 사망자는 28.6%로 집계됐으며 코로나19 완화로 사회·경제활동이 재개되면 음주운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경기 남부경찰청이 음주운전 근절을 목표로 상시 단속과 일제 단속을 8일 21시〜9일 밤 2시 사이 유흥가 주변에서 음주단속에 나서 근절될지 주목된다.

    최근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사적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확대돼 일상 회복을 기대하는 분위기에 편승,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앞으로 심야시간 및 휴일에 유흥가, 식당가, 유원지관광지 등 유동인구가 많고 가시성이 높은 곳을 선정, 새벽까지 음주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통경찰·싸이카는 물론 지역경찰과 암행순찰요원, 기동대 등 가용 수단을 최대한 동원하는 한편 고속도로 진출입로·휴게소에서도 고속도로순찰대 중심으로 단속에 나선다. 

    노경수 교통과장은 "주민생명 보호와 교통편익 제고를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겠다는 다짐으로 ‘교통안전·소통, ing’ 연중 계획을 수립, 주민중심 교통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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