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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여전 해...어린이 안전 위협

기사입력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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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가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기 부천지역 학교 주변에 불법 주정차가 기승을 부려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실제로 원미구 A학교 주변에 학원 차량이 버젓이 정차돼 있어 학생들의 등하교를 방해하는 등 자칫 대형사고 유발이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부천시가 3월부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부천지역 어린이보호구역 187개소에서 이뤄지는 이번 단속은 경찰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등교시간(07~09시) 및 하교시간(13~15시)에 집중 단속한다.

    등교 시간에는 불법 주정차 상습 지역과 사고 다발지역 등 취약지역 순회 및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하교시간에는 전체 구간에서 집중 단속을 벌인다. 

    적발된 차량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필요시 즉시 견인한다. 시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금지 협조를 당부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초등학교 및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도 3배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역별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금지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길을 위해 적극적인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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