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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외국 여성 불법 성매매 ‘성행’

기사입력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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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찰청 전경

    인천지역에 중국 등 외국 여성들을 고용한 불법 성매매 업소들이 기승을 부려 퇴폐 영업을 조장하고 있다.


    실제로 인천경찰청은 퇴폐의심 다방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 점검을 벌여 퇴폐다방 14개 업소, 16명을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적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인천청에 따르면 중국․베트남 등 대부분 외국 국적의 여성 업주나 여종업원들이 중․장년 남자 손님들을 상대로 은밀히 불법 성매매 영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예컨대 남동구 간석동 A다방은 밀실에 침대까지 차려놓고 중․장년 남자 손님들을 대상으로 은밀히 접근한 후 노골적으로 성행위별 3~7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부평구 청천동 B다방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성매매를 권유하다 경찰에 적발되는 등 성매매 퇴폐 영업으로 하루 수십여 만원의 불법 수익금을 챙겨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이대형 생활안전과장은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퇴폐 영업을 하던 다방들 사이에 소문이 나돌면서 대부분 문을 닫거나 영업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단속이 느슨해지면 다시 성매매 퇴폐 영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어서 앞으로 근절 시까지 지속적이고 엄정히 단속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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