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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선원 발 헛디뎌 바다에 ‘추락’

기사입력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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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과 소방대원들이 발을 헛디뎌 바다에 추락한 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경)

    발을 헛디뎌 바다에 추락한 20대 선원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3일(목) 밤 2시51분경 제주 서귀포 항내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선원이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20대, 남)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A씨가 정박 중인 어선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실족해 바다에 추락하는 것을 목격한 인근 어선 선원의 신고가 접수돼 즉시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출동한 구조대는 신고자가 투척한 로프를 잡고 매달려 있는 A씨를 발견, 소방대원들과 A씨를 구조했고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 체온유지와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 김만열 기획운영과장은 "신고자의 적절하고 빠른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신속한 구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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