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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성 산행 중 낙상...발목 부상

기사입력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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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소방본부가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헬기에 태우고 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산행 도중 추락해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가 119구조대에 구조돼 병원이로 이송됐다.


    전북소방본부는 2일 오후 4시경 익산시 미륵산에서 산행 중 낙상, 발목에 부상을 입은 등산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를 투입, A씨(67세, 여)를 구조, 이송했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거동이 불가한 상태였다. 이에 전북소방본부 소방항공대는 익산소방서 구조대 및 구급대와 연계, 부목고정 등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항공용 호이스트를 이용, 안전하게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경승 소방항공팀장은 "겨울철 산행 시 눈이 쌓여 있거나 지면이 얼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아이젠 등 등산장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무리한 산행은 피해야 한다”며 "부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 구조 활동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간 발생한 산악사고는 1,045건이며 낙상에 의한 사고는 248건 23.7%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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