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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항 계류 중이던 선박서 화재 발생

기사입력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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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 항에 계류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 내부가 전소됐다. (사진=제주해경)

    계류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5시55분경 제주시 한림항에 계류 중이던 선박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 신고를 받은 해경은 한림파출소 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급파,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화재는 조타실 상부 마스트에서 발생, 옆에 계류 중이던 B호 선장이 90% 정도 진화한 상태였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전기 스파크, 잠재 불꽃 등으로 인한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조타실 전원을 차단, A호 옆에 계류된 어선 9척에 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했다.

    최규모 과장은 "조타실 상부 외부 사이렌 스피커 전선 누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CCTV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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