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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모아 어르신에게 김치 직접 전달한 초등학생 화제

기사입력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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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검단노인복지관, 주위 훈훈케 한 초등학생 미담 알려 (2).jpg

    새해를 맞아 한 초등학생이 용돈을 모아 김치를 준비하고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 서구 검단노인복지관(관장 변정임)은 지난 5일 창신초등학교 학생 허민 군이 독거 어르신 15세대에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창신초등학교 전교 부회장인 허 군은 ‘사랑의 모금함’ 설치를 공약으로 준비했으나 코로나로 비대면 수업이 이어져 모금이 녹록치 않자 직접 용돈을 모았다. 허 군이 용돈을 모아 새해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에 가족들도 좋은 뜻에 동참하겠다며 용돈을 보태 생필품을 추가로 준비해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허 군은 "어르신들이 작은 선물이지만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어르신 세대를 직접 방문하고 인사를 드렸다. 


    한 어르신은 "어린 학생이 직접 선물을 준비해줘 기특하고 대견스럽다”며 "건강하게 자라고 공부도 열심히 했으면 한다”고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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