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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발 헛디뎌 제주항 해상 ‘추락’

기사입력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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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바다에 빠진 여성을 구조,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4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7시4분경 제주항 서방파제 인근 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입항하던 선박에서 살려 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를 급파, 제주항 인근을 수색하던 중 서방파제 내항 바다에 빠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해경 구조대원이 입수해 제주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안전하게 구조, 담요 등으로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A씨를 보호하고 인근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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