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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백산리 94-22 일원 야산서 산불 발생

기사입력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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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대원들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26일 밤 10시 19분경 전북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산 94-22 일원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인력 및 소방인력 총 33명을 긴급 투입해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정리 및 뒷불 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당시 바람이 심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화재원인 및 피해 면적을 조사 중"이라며 "불이 재 발화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가해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논밭두렁 소각 및 쓰레기 무단 소각을 자제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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