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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성금 2억 원 어려운 이웃에 전달

기사입력 20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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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24일(금)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기부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영석회장,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김인 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지윤 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새마을금고는 2018년 10월 27일 서울시와의 협약식을 통해 매년 2억 원씩 5년 간 총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하였으며, 2018년부터 매년 2억 원씩 총 6억 원을 기부하였고 이번 전달식에서도 2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된 성금 2억 원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희망온돌기금에 적립됐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겨울철 한시적으로 새마을금고에서 직원·고객이 동참하여 성금을 조성한 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며, 지난 2000년 12월 9일 특허청 상표등록을 하였다.


    ‘사랑의 좀도리운동’ 의미 :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운동.


    서울시는 매년 20억 규모의 희망온돌기금을 조성하여 긴급위기가정이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생계비 및 임차보증금 등 지원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2만 가구 이상에 약 200억 원을 지원하였다. 


    김인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회장은 "20년을 이어온 사랑의 좀도리운동이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늘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사랑받는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처럼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기업·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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