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강화서 A경위 등 경찰 2명 방역수칙 위반

기사입력 2021.12.2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48351_1640418217.jpg

    ▲경찰 로고

    현직 경찰 간부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밤 9시가 넘은 시간에 주점에서 술을 먹다 적발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감염 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강화경찰서 소속 A경위와 미추홀경찰서 소속 B경위 등 2명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남동서는 또 이들과 함께 술을 먹던 지인 2명을 비롯해 주점 내 같이 있던 손님 9명 그리고 주점 업주 등 12명도 적발해 방역수칙 위반 등을 조사하고 있다. 

    남동서에 따르면 이들은 23일 밤 10시30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7080주점에서 오후 9시까지로 영업이 제한된 업소에서 늦게까지 술을 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점에서 음악소리가 난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현장에는 업주 1명, A·B경위와 동석한 지인 2명, 다른 테이블 손님 9명이 있었다.

    방역수칙 위반 시 운영자와 이용객 모두 3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남동서 관계자는 "A경위 등 14명을 구청에 통보했다”며 "고발하면 입건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