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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던 해양경찰 교통사고 운전자 구조

기사입력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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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급커브 구간에 전복된 자동차 (사진=통영해경)

    출근 중이던 해양경찰관들이 교통사고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8일 오전 8시 5분경 출근 중이던 통영구조대 경찰관들이 고속도로를 빠져 나오는 구간에서 전복된 차량을 발견, 운전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영민 경사, 제동훈 경장, 이윤석 순경은 출근 중 고속도로 급커브 구간에 차량이 전복돼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들은 신속히 119에 신고했다.

    이어 차량 내에 탑승자 상태를 확인하고 갇힌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탈출시키려 했지만 사고로 인해 문이 열리지 않자 힘을 합쳐 차량을 바로 세운 후 구조했다. 

    또 2차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교통정리를 실시했다. 이어 119구급차량이 도착해 운전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윤석 순경은 "해양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면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준 덕에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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