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경기도, 안전사고 우려 큰 급경사지 점검 착수

기사입력 2021.12.1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48261_1639041537.jpg

    ▲경기도가 재해 및 사고 우려가 큰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사진=경기도)

    겨울철이 되면서 급경사지에 대한 붕괴위험 등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재해 및 사고 우려가 큰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민·관 안전 점검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점검은 낙석·붕괴 등 급경사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기온 변화에 따라 동결·융해 현상이 반복돼 구조물 손상 등으로 재해 위험이 크다.

    점검 대상은 붕괴위험지역 5개 시 8개소(화성 3개소, 김포 1개소, 광명 1개소, 의정부 1개소, 파주시 2개소)와 ‘급경사지’ 2개 시 4개소(포천 3개소, 김포시 1개소)다.

    점검반은 급경사지 균열, 침하, 융기 등의 발생 여부와 급경사지 주변 상·하부 사면 및 도로 부분 침하 및 낙석 발생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위험도가 높은 급경사지는 평가를 진행, 위험지역 지정 필요 여부 등을 검토하고 관리부서에 결과를 통보, 지적사항 등에 대한 조치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박원석 안전관리실장은 "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를 면밀히 살피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사면 유실, 낙석 등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