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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계단서 낚시하던 남성 해상 추락

기사입력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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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암벽 계단에서 낚시를 하다 해상에 추락한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부둣가 암벽 계단에서 낚시를 하던 40대 남성이 미끄러져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4시 47분께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앞 암벽 계단에서 A씨(41세, 남)가 낚시 중 미끄러져 바다에 빠진 것을 지인이 발견. 119를 경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녹동파출소 구조대를 급파, 6분 만에 현장에 도착, 구조대가 줄을 잡고 있던 익수자 A씨를 발견하고 인명구조 장비를 갖고 바다에 뛰어들어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해상추락 후 지인이 정박 선박에 있던 줄을 던져줘 잡고 버티고 있었으며 A씨는 저체온증 호소 외 다른 건강상태는 이상 없어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서필석 홍보실장은 "안전사고로 해상 추락 사고가 늘어나 낚시 객들은 구명조끼를 꼭 착용,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연안의 해양 레저 활동 시 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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