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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 중이던 연안자망 선박서 화재 발생 '전소'

기사입력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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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동명 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 전소됐다. (사진=목포해경)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 전소되는가 하면 인근 선박이 피해를 입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8일 밤 0시43분께 전남 목포시 동명 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인명피해 없이 진화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항포구 순찰활동을 하던 경비함정이 정박 중이던 연안자망 A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즉시 상황실에 신고하고 화재 진화에 나섰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 목포소방서와 화재 진화 작업을 벌였다. 또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주변 선박 소유주들에게 상황을 전파, 이동을 당부했다.

    이 날 동명 항 내에 정박 중인 A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긴급 출동한 해양경찰과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으며 이 화재로 선박 3척이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현재까지 기름 유출로 인한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호 등 화재선박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재 발화에 대비, 경비함정 등 가용 세력을 감시 배치해 추가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조치했다. 해경은 최근 목포소방서와 화재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현관 경비구조과장은 "관내 항, 포구 선박 화재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선박 비상연락처 스티커를 제작, 선박에 부착하는 등 홍보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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