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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시설물 설치 등 경기도내 산지 훼손 심각

기사입력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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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특사경이 오는 27일까지 산지 불법행위 집중 수사에 나선다. (사진=경기도)

    무허가 벌채 등 경기도내 산지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척저한 지도, 단속이 촉구된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 산지 훼손 방지와 산림자원 보존을 위해 27일까지 ‘산지 불법행위’ 집중 수사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수사 대상은 산지 내 주택을 비롯해 공장, 축사, 창고 등을 설치한 2만6,622필지(2,798만㎡)로 건축물 설치로 인한 산지 훼손이 의심되는 지역이다. 

    수사는 현장 탐문과 함께 과거 5년간 항공 영상 판독을 병행해 진행된다. 수사 내용은 허가를 받지 않거나 용도에 적합하지 않게 토지를 사용하는 불법 산지전용 행위다.

    아울러 허가 없이 컨테이너·공작물·축사 등의 불법 시설물 설치 행위, 불법행위에 대한 시설물의 철거명령이나 산지의 복구명령 미 이행, 무허가 나무 벌채 행위 등이다. 

    도는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 산지관리법, 산림자원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특사경은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콜센터로 불법행위 제보를 받고 있다.

    윤태완 특사경 단장은 "산지 불법행위 수사를 통해 불법 산림훼손 차단, 자연생태계 및 경관을 보전하고 도민의 보건 휴양을 증진하도록 지속적인 수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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