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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오토바이 타던 30대 급류에 ‘휩쓸려’

기사입력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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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이동 중 실종된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완도해경)

    수상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30대 남성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완도해양경찰서는 3일(금) 오후 2시경 제주 추자도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타고 출항, 해남 땅끝 항으로 이동 중 실종된 A씨(남, 30대)를 1시간 만에 발견,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추자도에서 수상 오토바이 동호회 일행 10여명이 9대에 나눠 타고 출항, 중간 목적지인 완도군 보길도 보옥 항에 도착했으나 1대가 미 입항해 일행이 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제주해경과 공동 대응해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 수상 오토바이 이동 항로를 집중 수색한 결과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해상에 표류 중인 A씨를 발견, 구조했다.

    당시 익수자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하며 탈진한 상태로 담요를 이용, 체온을 보온하는 등 안정 조치한 후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조 해양안전과장은 "다행히 구명조끼를 있고 있었던 A씨는 이날 횡간도 북동쪽 해상에서 너울 성 파도를 만나 수상 오토바이에서 이탈, 표류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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