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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인 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급증’

기사입력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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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킥보드 등 개인 형 이동장치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 형 이동장치에 의한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조속한 대책마련이 촉구된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은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개인 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발생은 2018년 대비 2020년 발생 건수가 29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발생 건수는 총 1,569건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 2020년 897건이었다. 보도 통행 중 교통사고 발생도 3년간 83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였다. 

    사고 발생에 따른 부상 및 사망 건수도 18년 대비 276% 증가했다. 총 1606명이 사고로 다쳤는데 지속 증가 추세다. 연도별 부상자 수는 2018년 238명, 2019년 473명, 2020년 895명이다.

    사망자 수는 2018년 4명, 2019년 8명, 2020년 10명이다. 2020년 기준 지역별 발생 건수는 서울이 387건으로 전체 발생의 43%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경기 223건, 대구 43건이었다. 

    최근 3년간 유형별 교통사고 현황은 개인 형 이동장치와 차량 사고가 890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 대비 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동장치대 사람이 495건이었고 이동장치 단독 사고가 184건이었다. 

    허 의원은 "개인 형 이동장치에 대한 제정안 마련이 늦어지며 법 공백 속 사고 발생 율이 압도적으로 증가했는데 국토부, 행안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조속한 대책 마련과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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