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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포구 소형어선 배터리 도난 잇따라

기사입력 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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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지역 항, 포구에 정박 중인 소형어선 배터리가 도난 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전남 여수지역 항, 포구에 정박 중인 소형어선 배터리가 도난 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 비상이 걸렸다. 


    실제로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께 고흥군 거금도 월포항에 정박된 어장관리선 A호 배터리가 없어지는 등 소형 어선 12척에서 배터리가 도난됐다. 

    이런 가운데 해경이 추석 연휴 선박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추가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우범 항, 포구에 대한 형사 활동을 강화,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해경은 또 파출소를 비롯해 경비함정과 연계해 취약 시간대 해·육상 순찰활동 강화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해양종사자들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항, 포구 형사활동 수사전담반은 절도사건 발생 시 신속한 검거를 위해 범행을 추적할 만한 CCTV 자료 등을 바탕으로 범인 검거에 주력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양종환 과장은 "조업을 하지 않는 어선들의 선박용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피해 어선 소유자나 목격한 사람들은 해양경찰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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