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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 떠 있던 10대 여자 어린이 구조

기사입력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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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바다에 떠 있는 어린이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해상에 떠 있던 10대 여자 어린이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7일(금) 오전 2시1분경 중구 영종도 구읍뱃터 100미터 앞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양(여, 10대)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행인이 바다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를 112를 경유, 접수하고 구조대와 인항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해상에 떠있는 요구조자 A양을 발견하고 박기용 순경 등 2명이 10미터를 수영해 A양을 구조했다. A양은 구조 당시 저 체온 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해경은 담요를 이용, A양의 체온을 보호하고 구읍뱃터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으며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수온이 차가워지고 있어 긴급 상황 대응 시 신속히 구조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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