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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서 귀금속 훔쳐 도주한 '중학생 2명'

기사입력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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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경찰서 로고

    금은방에서 목걸이 등 수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는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4시경 강원도 원주시 한 금은방에서 57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도주한 A군 등 중학생 2명을 검거, 여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가평서에 따르면 A군 등 2명은 금은방에서 목걸이 등을 구매하는 척 하다 팔찌, 목걸이 등 57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해 미리 준비한 렌트카를 이용, 도주한 혐의다. 

    강원청 112신고 공조 요청을 접수 받은 가평서 112상황실은 용의 차량을 수배 입력하고 설악IC 부근에 경찰관들을 신속히 배치하는 등 범인 검거를 본격화 하고 나섰다.

    설악IC 주변을 수색하던 설악파출소 김영준 경장과 김채미 순경은 편의점 앞에 용의 차량이 있는 것을 발견, 도주로를 차단, 차에서 내려 도주하는 중학생들을 검거했다.

    이와 관련 김낙동 가평경찰서장은 "면밀한 수색 끝에 용의 차량을 발견한 후 용의자들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끈질긴 추격 끝에 미성년자인 용의자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서장은 "용의자들을 안전하게 검거한 경찰관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겠다”며 "강력 범죄로부터 안전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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