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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폐색증 추자도 50대 여성 긴급 이송

기사입력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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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장 폐색 증이 의심되는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경비함정에 태우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장 폐색증이 의심되는 도서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4일 반 3시53분경 추자면에서 폐색 의심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동원, A씨(여, 50대)를 이송,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추자보건지소로부터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장 폐색 증이 의심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면서 종합병원으로 이송이 시급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추자도 해역 기상(북동풍 12~14m/s, 파도 2~2.5m)이 좋지 않아 응급환자 A씨의 안전한 이송을 위해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500톤급 경비함정을 동원했다.

    묵리 앞 해상으로 출동한 경비함정은 새벽 5시 20분경 도착, 민간자율구조선 B호로부터 A씨를 인계받아 제주항에 도착,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와 관련 최규모 경위는 "올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5명 등 35명을 이송했다”며 "응급환자 발생이나 해양사고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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