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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도서 벌 쏘임·뇌출혈 환자 잇따라

기사입력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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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완도해경)

    전남 완도군 노화도에서 벌 쏘임 및 뇌출혈 의심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20분경 노화도 주민 A씨(여, 50대)가 집에서 풀을 베던 중 벌에 쏘여 호흡곤란과 고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저녁 6시35분경에는 3살 유아가 50cm 높이 탁상에서 떨어지면서 뇌출혈이 의심된다는 노화보건소 공중보건의 소견에 따라 경비정,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을 태우고 안전 상태를 확인하면서 해남 땅끝 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 김수봉 기획운영과장은 "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항시 즉응태세를 유지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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