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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주지역 번화가 불법 광고물 난립

기사입력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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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썽사납게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불법 현수막

    전남 광주지역 학교 주변 및 주요 도로변에 불법 광고물이 난립,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실제로 학원가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 경계선 등 주요 번화가에 각종 불법 광고물이 나붙어 운전자 시야확보 및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학생 및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9월12일까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정비는 10개 반 40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꾸려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출입장소의 300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 경계선에서 200m 이내에서 이뤄진다.

    아울러 교육환경보호구역 주변 통학로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특히 구역 밖이라도 학생들에게 안전 관리가 필요한 인접 구역은 정비 범위에 포함 단속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학교 주변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을 비롯해 벽보, 전단, 입간판 등의 불법광고물 등이다.

    또 학생들의 교통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주택분양 현수막은 자동경고 발신시스템을 이용, 경고전화 발신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임동범 도시경관과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등하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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