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경기특사경, 어린이 기호식품 강력 수사 돌입

기사입력 2021.08.1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46371_1628634838.jpg
    ▲경기도 특사경이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 업소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폭염이 연일 지속되면서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 아이스크림,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제조 업소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수사 대상은 도내 통학로 주변 아이스크림, 햄버거, 피자 등의 조리·판매 업소와 빵‧과자류 제조업소 등 60곳이다. 

    수사 사항은 식품제조 시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생산 시설 및 식품 비위생적 관리, 원재료와 완제품 보관기준 미 준수,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등이다. 

    아울러 어린이 기호식품 내 유해물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거 검사도 병행한다.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 냉동 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등 식품 보관기준을 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윤태완 경기도 특사경 단장은 "어린이 건강에 직결되는 먹거리에 대한 수사인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위해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부정․불량식품은 즉시 압류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