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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 승선한 낚시어선서 화재 발생

기사입력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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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낚시어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22명이 승선한 낚시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7일(토) 오후 1시 14분경 문갑도 서방 해상 낚시어선 A호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승선원 22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해로드 어플로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 및 인근 항행 선박에 단 문자 발송을 요청하고 경비세력을 급파했다. 

    인천해경은 평택해경, 서해5도 특별경비단과 공동으로 경비함정 10척, 항공기 1대, 민간자율구조선 6척, 해군 2척 등 19척의 구조세력을 급파, 승선원 22명을 모두 구조했다.

    승선원들의 건강상태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호는 자체 진압에 실패하자 승선원 22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로 입수, 표류 중 인근에 있던 낚시어선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선박은 출동한 함정의 소화포로 화재를 진압했다"면서 "상황이 종료 되는대로 선장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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