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울시교육청, 불법촬영 교사 영구 퇴출 천명

기사입력 2021.07.3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46178_1627545824.jpg
    ▲서울시교육청 전경

    자신이 근무하던 고등학교 여직원 화장실과 전임 고교 여학생 기숙사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교사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고등학교 여직원 화장실에 카메라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출동해 이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A씨는 현재 직위 해제된 상태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해당 교원에 대한 징계절차를 진행, 교육의 근간을 허무는 파렴치한 행위자는 다시 교단에 서지 못하도록 최고 수준의 징계를 취하겠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육 공동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그간의 점검체계를 면밀히 분석해 상시점검 체계가 작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서울교육청은 또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는 한편 전체 학교에 탐지장비 구입비를 지원해 자체점검 역량을 키우고 교육청이 불시 점검을 실시, 예방효과를 최대화한다는 계획이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