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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승선한 낚시어선 기관고장 ‘표류’

기사입력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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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낚시어선 승선원들을 구조,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우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16명이 승선한 낚시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전남 신안군 만재도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승객 16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3분경 만재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7톤, 진도 선적, 선장 1명, 승객 16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급파해 사고 해역에서 승객 16명을 안전하게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우고 진도군 서망 항으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 이현관 경비구조과장은 "구조된 승선원들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면서 "낚시어선 A호는 예인돼 서망 항에 입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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