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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신하던 중국인 살인 피의자 ‘강제 추방‘

기사입력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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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찰청 전경

    신분을 세탁한 후 국내에 은신 생활하던 중국인 살인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혀 강제 추방됐다. 


    인천경찰청은 중국에서 신분 세탁 후 국내로 잠입한 중국인 살인 피의자 A씨(50대, 남)를 검거, 출입국관리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중국으로 강제 추방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청에 따르면 A씨는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피해자 2명 흉기 살해) 피의자로 공안에 수배돼 은신 중 B씨(50대, 남)로 신분을 세탁, 한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을 수사한 인천청은 A씨가 비자신청시 제출한 서류를 확인, DNA 자료를 확보하고 중국 측에서 제공한 안면인식 정보 등을 통해 신분세탁 전 살인 피의자와 동일 인물임을 확인했다.

    이 같이 수사가 진행되자 중국 측은 본 사건 대상자 A씨 검거 및 송환을 요청했고 인천청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과 협업해 송환일정 등 고려, A씨 근무지 인근에서 잠복 끝에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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